힘든 일이 있다면.. :: 2003/07/28 15:24

머해라..자신을 깨우쳐라..머 이런 식의 책 잘 않읽는데

어느 날, 서점에서

유달리 이런 식의 책이 눈에 들어왔다

"자신있게 살아라"

앤드류 메튜스라는 사람이 쓴 책인데

영어로된 책도 읽을 만 하다

( 이 사람 책은 몇 가지 시리즈식으로 있다. )

이 책에서 내가 읽은 구절 중

가끔씩 힘들 때

문득 문득 생각나는 구절이 있다

어디...책을 그대로 옮겨 볼까?

부시럭 부시럭 (책장에서 책 찾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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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픔의 교훈 >

치과에서 무려 한 시간 반 동안 입을 벌린 채 씨름하다 돌아

온 친구에게 이렇게 말한다면 어떨까.

"아픔이란 참 멋진 거야. 그렇지?"

친구는 당신의 머리가 조금 돌았다고 생각할 것이다.

마찬가지로 뜨거운 주전자에 손가락을 데고 보니

아픔이 얼마나 좋은 것인가 알겠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사람이 아픔을 전혀 느끼지 못한다고 가정해 보자.

멍하니 한 이십 분쯤 가스레인지에 기대 있다가

무심코 몸을 돌려 보니, 글쎄 한때는 팔이 있었던 자리에

숯처럼 시꺼먼 막대기가 매달려 있다.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실내화를 신으려는데 이런,

다리 절반이 없어졌 버렸다.

"츳츳! 어디서 잘려나 보네. 엘레베이터 문에 끼었나?

아니면 이웃집 도사견한테 물렸던가? 어쩐지 오후 내내

걷는 데 불편하더라니."

육체적 아픔에도 나름의 타당하며 긍정적인 가치가 있다.

우리가 무엇을 해야하고 무엇을 해선 안 되는지 일러 주는

것이 육체적 아픔이다.

은은히 촛불을 밝힌 채 더없이 낭만적인 분위기에서

저녁 식사를 하다말고 이런 몸짓을 해야 한다면

얼마나 난처할까?

"자기, 나 혀를 깨물어서 디저트는 못 먹겠어."

너무 많이 먹거나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거나 우리 몸의

한 부분이 노쇠해지거나 어디가 부러지거나 휴식이

필요할 때면, 우리 몸의 거 불가사의한 자동 경보

시스템이 어김없이 울린다.

감정의 아픔도 마찬가지 작용을 한다. 마음이 아프다는 것은

사물을 달리 보거나 지금과는 다른 방식으로 다루라는

신호이다. 주변의 누군가의 때문에 기분이 가라앉고

실망해서 마음이 아플 때면 이런 신호가 온다.

"아무 기대도 하지 말고 그저 그 사람들을 사랑하면

되는거야. 있는 그대로 그들을 받아들여. 이렇게 저렇게

판단하려 들지 말고 그저 그 사람들이 주려는 걸

받으면 되잖아."

물론 이런 신호가 올 때도 있다.

"다른 사람들이 네 자존심을 무너뜨리게 그냥 두지마."

친구에게 배신을 당했더나 월급 봉투를 소매치기 당하고도

마음이 온통 산란해지지 않을 수는 없다.

마음이 어지러운 것이 지극히 정상이고 인간적이다.

하지만 이런 상화으로부터도 뭔가 배울 게 있으리라고 마음

먹는다면, 그토록 집착하는 것 없이도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걸 깨달을 것이다.

마음이 흩어지고 어지러워질 때 오히려 자신이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지 새삼 추스를 수 있다.

물론 친구나 돈 없이도 살 수 있다는 말은 아니다.

다만 성공한 사람들은 그런 반갑잖은 경험에서도 뭔가를

배운다는 것. 그리고 그렇게 자신들의 가치를 다시 세운다는

것. 그래서 결국 불운에 얹힌 고통이 조금씩 덜어진다는 걸

말하고 싶은 것이다.


-땅콩 속의 진리-

아픔은 "방향을 바꾸어야 할 때가 되었다"고

심사숙고 하게 한다. 아픔은, 육체적 아픔이건

정신적 아픔이건 사물을 달리 보게 만든다.

어리석은 일을 계속하면 아픈 것도 계속되는 법이다.

"아프면 안되는데....아픈 건 싫다구" 라고 말해 보아도

여전히 아플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하루 스물네 시간.

일년 삼백육십오일 내내 아프다.

이들은 이제 달아오른 난로에서 손을 떼야 할 때라는 걸

깨닫지 못한다.




          - 앤드류 매튜스의 '자신있게 살아라'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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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재희 | 2003/07/29 16:29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아픔이 느껴졌다
    그래서 집에만 쳐박혀 있어야겠다
    내 삶이 어디서 부터인가 잘못 된 것 같다
    어디서부터 수정을 해야할지
    어디까지 지워나가야할지
    모든 것이 두려움 뿐이다

  • 마적 | 2003/10/14 20:47 | PERMALINK | EDIT/DEL | REPLY

    글씨가 너무작아요-_-.. ㅠㅠ 아 ㅇ눈아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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