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퇴르 허니 아이스크림 :: 2008/09/25 13:46
/이야기
입 안에 맴도는 달큰한 꿀과 아이스크림의 만남.
아무리 맛좋은 아이스크림이 나오고 전문점들이 성행한다고 하지만,
난 아직도 어렸을 때 먹었던 파스퇴르 아이스크림을 잊을 수가 없다.
약 15년전 가격으로 파인트 크기가 5천원 가량 했으니..
당시 투게더가 천원?
가격은 실로 놀라울 정도로 비싼 아이스크림이었지만,
슈퍼를 하는 덕에 난 엄마를 졸라 간혹 먹을 수 있었다.
아마도 이를 기억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으리라...
이 아이스크림을 기억한다면...잘사는 동네에 살았거나,
본인의 집이 좀 산다고 하는 정도는 되었어야하지 않을까? ...
임신을 하고 뜬금없이 예전에 먹고 싶은 것들이 생기는 요즘...
머릿 속에 떠나지 않는 허니 아이스크림의 기억...
혹시나 해서 인터넷을 검색해보아도
이미 분해되어버린 파스퇴르 기업에서 아이스크림은 나올리가 만무했다...ㅠ.ㅠ
베스킨라빈스나 하겐다즈처럼 아주 달지도 않고
은은하게 입안을 자극했던 그때 그 아이스크림...
이제는 먹을 수 없는 것이 못내 아쉽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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